한국통신 가상시나리오 2005년엔 이렇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2005년.한국통신은 20여개 계열사를 통해 통신.방송.영상.유통.금융.건설사업 등에서 30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종합정보통신 매머드 그룹으로 변신했다.한국통신은 98년 정부 보유 주식을 34%까지 낮춰 정부투자기관에서 정부출자회 사로 전환됐다. 한국통신그룹의 주력 계열사는 한국통신.한국통신PCS.한국통신 위성방송.한국통신 VOD.한국통신물산등.한국통신은 그룹의모체로 지난 30여년간 유선전화를 서비스해 왔다.시내.외및 국제전화가 경쟁체제에 들어가 데이콤.온세통신.한전.도 로공사등과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98년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를 시작한 한국통신PCS는 2005년 현재 5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예정이다.사업영역은 초기의 PCS와 최근 서비스되고 있는 범세계개인휴대이동통신(GMPCS).차세대공중육상이동통신(FPLMTS) 등이다.
한국통신 위성방송은 지난 95년8월과 96년1월,99년10월각각 발사된 무궁화위성 1,2,3호를 이용해 위성통신.방송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뉴스.경제.생활.영화.게임.기상.여행.홈뱅킹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내용으로 서비스하는 주문형비디오회사인 한국통신 VOD는 2001년 설립 이후 매년 급성장해 현재 5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통신물산은 세계 각국의 통신서비스에 진출하고 관련 통신장비를 해외로 수출하는 회사.98년 동남아시아,2001년 중국.
중남미,2005년 동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유.무선통신사업을 실시해 3조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