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조경목케이블TV 신임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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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신도시와 지방중소도시에서도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케이블TV 시청이 가능해집니다.』 지난달 26일 김재기초대회장의 사임으로 케이블TV협회장을 맡은 조경목(59.사진) 신임협회장은『케이블TV 보급을 학수고대하는 중소도시민들의 숙원 해결에 특히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회장은 올 정기국회에서 통합방송법안이 통과되는대로 정부의 유선방송국(SO)허가지역 고시,지역별 사업자 선정등의 조치가 뒤따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혁명과 디지털혁명 속에서 국내외 방송통신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케이블TV도 방송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네트워크로서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매체로 부상하고 있다. 조회장은 이를 위해 내년말까지 2백50만가구의 시청자를확보한다는 원대한 목표아래 ▶방송.통신 융합에 대비하기 위해 전송망의 질적수준을 7백50㎒로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터네트망과 연계해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사업 의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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