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만든 화장품 ‘SE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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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식·박태윤이 엔프라니㈜와 만나 SEP(셉)을 탄생시켰다. 손대식·박태윤은 장미희·박정아·예지원 등 유명 연예인·모델과의 작업으로 이름난 남성 메이크업 아티스트. SEP은 이들이 1년여 동안 직접 기획하고 제품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다.

손대식·박태윤의 이니셜인 ‘S’와 ‘P’에다 완벽함을 상징하는 숫자 ‘7(라틴어로 sept)’이 더해져 명명된 SEP는 ‘신이 내린 완벽한 아티스트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간단하고(Simple) 쉽고(Easy) 완벽한(Perfect)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두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철학이 녹아 있기도 하다.

엔프라니 마케팅실 임병선 실장은 “기존에는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경민·조성아 원장의 브랜드가 있었다면 이제는 보다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품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엔프라니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두 아티스트의 현장 경험 노하우가 만나 피부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장 노하우 담은 멀티 제품

SEP은 손·박씨가 현장에서 느꼈던 화장품의 단점을 개선해 기존 화장품보다 느낌이 좋고 사용법도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매력적인 눈매, 작은 얼굴, 생얼 같은 피부 등 고객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짚어주기 때문에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것.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이민영(36·서울 강남구 논현동)씨는 “새로운 유형의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번의 터치로 촉촉한 피부와 도톰한 입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획기적인 일”이라며 SEP에 대해 깊은 호감을 표시했다.

8종으로 구성된 제품 중 ‘메이크업 스타터’는 기존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이디어 제품. 1회용 시트 타입으로 각질 제거 및 보습을 동시에 해준다. 손대식·박태윤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각각 ‘래디언스 UV 베이스’와 ‘매직 커버 파우더 파운데이션’. 래디언스 UV 베이스는 연령과 피부색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매직 커버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바르고 자도 괜찮을 정도로 피부 자극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가 메이크업한 것처럼 완벽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제품,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는 두사람은 “해외까지 영역을 넓혀서 전세계 여성들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SEP은 CJ홈쇼핑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80-858-1339

프리미엄 하현정 기자
사진제공= 엔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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