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운동, 성인 당뇨병환자 간지방 수치 감소

중앙일보

입력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하면 제2형 당뇨병환자의 간지방 수치가 40%나 줄어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케리 스투와트박사는 25일 최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국심장과 폐재생협회 연례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26일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두 그룹으로 나눈 77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그룹은 걷기나 달리기, 런닝머신등으로 1주일에 45분씩 3회 운동을 하게 했고 다른그룹은 20분씩 3회 하게했다. 또 다른 그룹은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았다.

6개월후 연구진이 MRI(자기 공명 영상)로 조영한 결과 운동그룹에서는 간지방수치가 비운동그룹의 8.5%보다 낮은 5.6%였다.

또 체중도 줄어들었으며 산소최고흡입수치는 런닝머신테스트동안 평균 13% 상승했다. 나아가 체력이 7%나 강해졌으며 체지방과 체중이 6% 감소한데다 웨이스트라인도 2인치나 줄어들었다.

【헬스코리아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