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중국 금세기 최악홍수 천6백여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베이징.우한.다카=외신종합]지난 6월말 이후 중국에 금세기최악의 폭우가 몰아쳐 지금까지 적어도 1천6백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무원 민정부는 지난 24일까지 홍수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9백29명이었으나 25일 이후 후베이(湖北)성과 남부 광시(廣西)성 장족(壯族)자치구에서 홍수 피해가 잇따라 사망자가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후베이성은 27일 현재 양쯔(揚子)강이 크게 불어 전체 인구5천4백만명 가운데 4천만명 정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후난(湖南)성은 최대 호수인 둥팅(洞庭)호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39개 현(縣).진(鎭)이 물에 잠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