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자원 年初보다 5배이상 올라-폐광지역 개발관련株 급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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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정부가 폐광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카지노등 사업을 펼칠 폐광지역 진흥지구를 확정함에 따라 카지노사업 관련주가 연일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23일 태백.삼척지역등을 카지노및 각종 레저시설 사업지로 선정함에 따라 그동안 이 지역등에서 무연탄등 채광사업을 펼쳐왔던광업주들이 이 사업등을 주도할 보석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영월.문경지역에서 대규모 휴양시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대성자원(구 대성탄좌개발)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1만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대성자원은 사업자확정 전에도 강세가 계속돼 연초 1만8천원하던 주가가 급등,6월 한달동안 절반이 넘는 16일간 상한가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사북.정선등에서 카지노 사업을 계획중인 동원도 이틀 연속 상한가 속에 6만3천7백원을 기록 ,대표적인 고가주로 자리잡았다.영월지역 폐광개발 사업을 추진중인 영풍산업,대관령에 레저타운을 개발키로 한 삼양식품등과 대한중석도 이날상한가 대열에 합류해 강세를 이어갔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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