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미백 복숭아 올 작황 평년 수준 웃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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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충북 음성군의 특산품인 미백(美白)복숭아의 올해 작황이 평년수준을 웃돌아 올해도 소비자들이 맛있는 미백복숭아를 싼값에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만생종 복숭아의 비대기(肥大期)를 맞은 요즘 장마가 일찍 끝나고 30도를 웃도는 고온과 일조량 증가로 생장이 크게 촉진돼 생육상태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장마철에 발병해 복숭아에 결정적 피해를 주는 천공병을 비롯한 병해충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앞으로 병충해와 기상이변이없는한 복숭아의 품질이 점차 나아지고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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