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소식>유명 프로기사 22명 대구 바둑축제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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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조훈현 9단.서봉수 9단.유창혁 9단.장수영 9단.양재호 9단.하찬석 8단.홍태선 7단.최규병 7단등 유명 프로기사 22명이 대거 대구에 모인다.이들은 20일 오후1시30분~6시 대구시덕산동 삼성금융플라자에서 열리는 「삼성화재보험 초청 대구시민 바둑축제」에서 팬사인회.시범대국.공개해설.바둑퀴즈.지도다면기.경품추첨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지도다면기에는 대구시민 2백명이 참가한다.
이미 세계바둑오픈선수권대회를 창설한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각종바둑행사를 계속 펼쳐 나갈 방침.
또 한국기원은 지방의 바둑보급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13회 세계청소년바둑대회(8~14일,한국기원)에서 중국과 한국이 우승컵을 나눠 가졌다.13세 이상의 시니어부에서는 중국의 후야오위(胡耀宇)4단이 결승에서 한국의 유경민(庾炅旻)5단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주니어부에선 한국기원 연구생 인 박영훈(朴永訓.염창초등5년)5단이 대만의 천시루엔(陳詩淵)4단을 꺾고우승했다.
이 대회는 잉창치(應昌期)바둑교육기금회의 후원으로 매년 세계유명도시에서 열리는데 올해의 화제는 동양선수들을 제치고 시니어부 3위에 오른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리 보가츠키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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