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교차로 12차선 확장-지하차도 백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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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삼각지교차로 한강로구간(남북방향)이 98년말까지 현재의 왕복8차선에서 12차선으로 확장되고 차량의 방향전환을 위한 P턴 도로가 3곳에 신설된다.

<그림참조> 서울시는 3일 지하철 6호선 공사와 병행해 삼각지교차로에 4차선의 지하차도를 건설키로 했던 기존계획을 백지화하고 도로확장과 고가차도 설치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삼각지교차로 3단계 교통처리 개선계획」을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1단계로 총1백78억원을 들여 한강로 구간을 12차선으로 확장하고서울역 방향 도로와 용산구청 방향 도로사이에 P턴 도로 1개를신설할 방침이다.
또 2단계로 용산지역 상세개발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용산역 방향 도로와 용산구청 방향 도로,용산역 방향 도로와 이태원 방향도로 사이에 1~2개의 P턴 도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3단계로 용산기지 이전등 여건변화로 장래 교통량이 급증할 경우 67억원을 들여 삼각지교차로 동서방향으로 4차선의고가차도도 설치할 방침이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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