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드래건스 선동열 참담한 패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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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지난달 29일 40일만에 1군에 복귀한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드래건스의 선동열(33)이 1일 도쿄돔구장에서 벌어진 요미우리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과 3분의1이닝동안 5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무려 4실점,첫패배를 당했다.
선동열은 주니치가 3-2로 앞선 7회 1사 1,3루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1번 니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8회 연속 2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7번 오도키에게 우중간 싹쓸이 3루타를 맞았고 8번 시하라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이로써 선동열은 6경기에 등판해 1승1패 2세이브,8과3분의1이닝을 던져8실점,방어율 8.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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