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YMCA전국연맹 안현진 신임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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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청소년.소비자.환경.통일문제 등에 관심을 둔 것 못지않게 앞으로 기독교단체 본연의 선교사업에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최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3차 한국YMCA전국연맹 대회에서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선임된 安賢瑨(70)씨.
安회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56년부터 대전에서 「안산부인과」를 운영하는 원로의사로 40년 가까이 YMCA활동을 하면서대전Y이사장,한국Y전국연맹 부회장,국제와이즈맨 한국지구.아시아지역 총재를 역임한 정통Y맨이다.
충남제일교회 집사인 그는 『YMCA가 외형에 비해 내실이 부족한 감이 있고,특히 지역 YMCA의 활동이 부진한 듯해 그방면에 많은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YMCA운동은 올해로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95년이 되고 전국연맹 결성은 81년째가 되는데 32개 지역Y가 연맹에 가입해있다.
이헌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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