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대학 총학생회연합(서총련) 소속 40개대 총학생회가 등록금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29,30일 이틀간 동맹휴업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여 등록금 인상을 둘러싼 대학당국과 학생간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서총련측은 4일 『1월말 서 울지역 총학생회장이 참석한 전체회의에서 등록금 인상 저지와 교육재정 5%확보를 위해 동맹휴업 안건이 제안됐다』면서 『8,9일 외국어대에서 열리는 대의원대회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