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열차 정면충돌 上下行 3시간여 不通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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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7일 오후 4시40분쯤 경기도동두천시송내동500 경원선 용산기점 47.4㎞지점에서 상.하행선 열차가 충돌,상행선 열차에타고 있던 노길남(46.여.전북고창군흥덕면하남리)씨등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경원선이 3시간여 동안 불통돼 신탄리역에서 서울로향하는 상행선 6편과 하행선 4편등 모두 10편의 열차 운행이중단돼 열차승객 200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기관차 고장으로 동두천 동안역 부근에 정차해 있던 제980 비둘기호 열차(기관사 박동천.31.서울동차사무소)를 견인하기 위해 의정부를 출발,동안역쪽으로 가던 제961 비둘기호 열차(기관사 전승호.35.청량리기관차사무소 )가 차량접지 잘못으로 정면 충돌해 일어났다.
동두천=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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