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내 일부 지방도로 유실된채 4개월째 방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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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경기도가평군상면상동리 불기고개 362번 지방도로 일부가 지난8월말 집중호우로 유실된채 4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12일 주민들에 따르면 남양주시와 가평군을 잇는 불기고개 왕복4차선 도로중 남양주방면 바깥쪽 1개차선이 길이 6,폭 1~2 크기로 무너져 내린 채 4개월이 지나도록 복구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평소 이곳을 통행하는 하루 1,000여대의 차량이 차선이 갑자기 좁아져 교통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이 곳은 경사진 커브길이어서 추락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인데도 군은 주변 도로에 안전표지판조차 설치하지 않아 대형사고 발생우려마저 높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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