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캠퍼스 수요 시네마’ 대상 제한없이 무료로 상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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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림대가 21일부터 수요일마다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캠퍼스 수요 시네마’를 운영한다. 한국영상자료원과 강원영상문화센터 후원으로 마련한 캠퍼스 수요 시네마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일송아트홀에서 열린다.

캠퍼스 수요 시네마는 매달 테마 별로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며, 대상 제한 없이 영화 등급에 맞는 나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5월의 테마는 ‘가족’으로 21일에는 학교 가기를 좋아하는 발달장애 아들과 억척스러운 아버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날아라 허동구’를 상영한다. 이어 28일 상영작은 타락하고 문제 있는 가족들이 여러 사건을 경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2007년 화제작 ‘미스리틀 선샤인’.

6월에는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개막을 기념해 지난 대종상 영화제 수상작인 ‘가족의 탄생’ ‘괴물’ ‘미녀는 괴로워’ ‘타짜’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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