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관능배우 나타샤 헨스트리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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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8면

샤론 스톤을 빼닮은 캐나다 출신 슈퍼모델 나타샤 헨스트리지(20)가 스크린에 진출,차세대 관능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강한 눈빛과 뇌쇄적인 자태가 매력인 그녀는 SF 액션물 『스피시즈』(10월7일 국내개봉)에서 외계인과 지구인의 혼혈아로 강한 종족번식 욕구를 보이는 여인역을 맡아 열연을 했다.
그녀는 남자를 적극적으로 유혹하지만 마음에 들지않거나 방해를받으면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해 상대를 살해하는 이중적인 돌연변이 생물의 모습을 보여준다.이런 점 때문에 지난 7월 미국개봉때 그녀는『원초적 본능』에서 스톤이 보여줬던 악 마적 관능미를연상케한다는 평을 들으면서「제2의 샤론 스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14세때부터 모델생활을 했으며 15세때 슈퍼모델대회에 참가한후 프랑스의 일류 여성잡지 코스모폴리탄의 표지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자동차 대신 혼다 오토바 이를 몰고 다니는등 실제로도 정열적인 성격으로 알려졌다.10월4일 영화홍보차 방한할 예정. 〈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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