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전략품목 105개 선정 올750억원 자금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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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자본재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이 시급한 1백5개 전략 품목이 새로 선정돼 올해안으로 공업발전기금에서 모두 7백5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통상산업부는 기계 분야 67개 품목,전기.전자 27개 품목,소재 11개 품목을 자본재 산업 육성 전략 품목으로 선정해 공업발전기금과 공업기반기술자금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 품목의 개발을 위해 올해 공업발전기금(총 1천5백억원 가운데 6백70억원이 지원되고 8백30억원이 남아 있음)에서 7백50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공업발전기금 2천억원 전액을 이 부문에 투입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내년에 공업기반기술자금 2백억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략 품목은 다음과 같다.
▲일반기계=에어실린더.수치제어 연삭장치.쓰레기 압축기등 38개 ▲정밀기계=줌셔터.반도체 조립검사장치 등 15개 ▲수송기계=유압 솔레노이드밸브.선박용 소형레이더등 13개 ▲전기.전자=산업용 AC모터.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화상전송기등 27개 ▲화학=무용제형 고기능성 접착제등 6개 ▲철강.섬유=내마모성 보강섬유 등 6개다.
〈洪源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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