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작년보다 나흘 늦게 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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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올해 벚꽃은 지난해보다 전국적으로 나흘가량 늦게 필 전망이다. 그러나 평년(1971~2000년 평균)보다는 나흘 정도 이른 것이다. 기상청은 13일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제주도 서귀포는 이달 25일, 서울은 다음달 7일께 꽃이 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부지방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일 사이에, 중부지방은 다음달 3~14일, 중부내륙 산간지방은 다음달 15일 이후에 벚꽃이 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서귀포 3월 23일, 서울 4월 3일에 벚꽃이 피었다.

주요 벚꽃 관광지별 개화시기는 진해 제황산 벚꽃동산이 이달 29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 30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4월 5일, 전주~군산 간 번영로는 4월 9일, 청주 무심천변 4월 11일이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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