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振公 기업복권 불티 3일새 3백30만장 불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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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기업복권이 중소기업들의 호응등에 힘입어 판매량이 발매 3일째인 19일까지 모두 3백30만장(장당 5백원.총16억5천만원어치)에 이르는등 발행초반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첫회 발행량 1천2백만장의 25%이상을 3일만에 소화한것이다. 20일 발행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복권사업실 조복기(趙福基)실장은『그동안 중진공으로부터 기술지도등 지원을 받았던 2만여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복권구매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우편를 통한 회원제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반월소재 명화금속은 4백장을 한꺼번에 구입해 전임직원에 나누어 주는등 대량구매 업체가 많았다.
중진공은 이처럼 복권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당초 6월말께 2회차 복권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보름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高允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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