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湖역전마라톤 힘찬 출발-목포시발 1천3백여리 대장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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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浦=京湖역전취재반]「마라톤 강국」의 명예를 이어갈 학생건각들이 펼치는 제25회 경호(京湖)역전마라톤대회(中央日報社.대한육상경기연맹 공동 주최)가 남녘의 화신(花信)을 듬뿍 안고 닷새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내일의 황영조(黃永祚)를 꿈꾸는 마라톤 꿈나무들은 13일 오전 항도 목포를 출발,서울까지 1천3백여리에 걸친 국토대종주의첫발을 내디뎠다.
〈관계기사 22,38面〉 이날 안재호(安在祜)목포시장의 출발총성과 함께 목포역앞 광장을 박차고 나선 8개 시.도 선수들은서울 김영민(金永珉.배문고2),광주 정태호(鄭太鎬.광주체고3),경기 이창일(李昌一.부천남중3),전북 민여경(閔麗卿.전북체고2),강원 이강석(李降錫.춘천농공고1),충북 김제경(金帝卿.충북체고2),전남 이동길(李東吉.목포기공2),제주 김현수(金炫秀.오현고1)등 팀내 에이스들.
이날 출발에 앞서 오전10시부터 목포역 앞에서 조규하(曺圭河)전남지사.배종렬(裵鍾烈)中央日報부사장을 비롯,육상 관계자.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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