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나프타 분해공장 건설-향후5년간 2조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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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동부그룹은 연산 30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공장(NCC)건설에새로 뛰어드는등 앞으로 5년동안 2조원을 투자해 동부화학을 2000년에 3조2천억원의 외형을 가진 종합화학회사로 키우겠다고6일 밝혔다.
동부는 내년부터 6천5백억원을 투자해 NCC와 ABS수지 건설에 새로 참여해 98년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현재 연산 21만t규모의 스티렌모노머(SM) 공장을 연산 30만t으로 증설하기로 했다.SM증설등 기존 생산제품의 증설사업에 4천 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동부측은 밝혔다.
또 도료와 안료.이산화티타늄.의약사업등 정밀화학 사업에도 새로 참여하며 4천5백억원을 들여 건자재인 석고보드사업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동부화학이 공동경영에 참여한 ㈜한농을 세계적인 정밀화학업체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같은 투자를 통해 올해 2천6백억원 규모의 매출을 96년 3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97년에는 7천3백억원,투자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98년에는 2조2천8백억원,2000년엔 3조2천억원으로 각각 늘린다는 계획이다.
〈鄭在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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