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애덤스 사진展-코닥포토살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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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미국 코닥社에서 주관하는 세계 순환사진전으로 에디 애덤스(62)의 심도있는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유명 영화배우,대통령에서부터 천진한 어린이,참혹한 전쟁사진에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담아낸 사진20여점이 소개되고 있다.
애덤스는 아시아.라틴 아메리카.중동 지역등 모두 13개의 전쟁터를 다니면서 작품활동을 한 작가다.베트남에서 촬영한 『발사의 순간』으로 지난 69년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발사의 순간』은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바로 그 순간에 방아쇠가 이미 당겨진 상황을 담고있는 것으로 묶여있는 인물은 사진이 찍히는 동시에 사망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카스트로.재클린 오나시스 케네디등 역사 속의 인물에서부터 클린트 이스트우드.아널드 슈워제네거등 유명 영화배우등의 인물사진이 포함돼 있어 사진작품 외적인 볼거리도 제공해주고 있다.
28일까지 코닥포토살롱((7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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