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화제>듀오앨범 『기억의 저편I』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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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테너 방지훈(40.한양대 음대 강사)과 가수 방나나(42)가 듀오앨범 『기억의 저편Ⅰ』(지구레코드.사진)을 발표했다.
「성인층의 음악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듀오를 결성하게 됐다는 이들 오누이의 앨범은 박인수.이동원의 『향수』에 이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지훈은 한양대.서울대 음대 대학원.이탈리아 로시니 음악원을졸업한 성악가로 88년 귀국,오페라는 물론 KBS-1TV의 『열린 음악회』에 단골로 출연해온 성악가.
이번 앨범의 작사.작곡에도 직접 참여했다.누나 방나나는 제1회 한국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대형가수로 호주등지에서 활동해왔다.호주인 남편 존 에픽이 앨범 제작을 맡았다.3년전부터 준비해온 이들의 앨범에는 『기억의 저편』 『여자 그리고 사십』 『사랑의 힘』등이 수록되어 있다.(387)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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