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家電 디지털化에 4백~5백億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디지털 통신 및 멀티미디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정부가 가정용전자기기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적극 나선다.
통상산업부는 28일 17개 민간업체(대기업 8개,중소기업 9개),10개 기업연구소,5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디지털 VCR,디지털 캠코더 개발사업에 98년까지 4년간 모두 4백억~5백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VCR 및 캠코더는 오는 2000년 세계적으로 연간 8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일본의소니.마쓰시타.유럽의 필립스.톰슨 등이 이미 개발을 끝냈지만 아직 상품화가 안된 상태다.
통산부는 특히 콤팩트 디스크형 녹화재생기(디지털 VDR)개발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개발목표 및 개발과제를 정밀 분석한 후9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