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중형항공기 컨소시엄 결성 총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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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삼성항공.대우중공업.대한항공등 36개 기업이 참가하는 중형(中型)항공기개발사업 컨소시엄이 오는 16일 호텔신라에서 결성총회를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또 한국측 참여업체의 실무대표단 11명은 16~19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측 파트너인 중국항공공업총공사와 실무협상을 갖는다. 통상산업부는 최근 컨소시엄 운영에 대해 업계간 합의가 이뤄져 韓中 기업실무자회의 직전 컨소시엄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컨소시엄에서는 삼성항공.대우중공업.대한항공등 3社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심의위원회가 주요 사안에 대한 심의의결권 을 행사하며,집행은 컨소시엄 주도업체인 삼성항공이 맡을 예정이다.
또 사무국은 서울 여의도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 설치하고 각사가 직원을 파견,업무를 분담하게 된다.한편 16일부터 열리는 韓中 기업실무자회의에서는▲기술도입선 선정▲제작분야 배정▲합작사무소및 조립공장 입지등이 주로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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