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관광>현지인에 듣는다-인디언 가이드 모건 레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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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코첼라 밸리의 인디언 부족들은 상술이 뛰어난 부족이었지요.
물물교역을 통해 남미지역까지 무역을 했습니다.아메리카 인디언중백인들의 침략을 가장 먼저 알아챈 인디언이었습니다.』 지프와 말을 이용해 팜 스프링스지역의 사막을 체험하는 투어 전문회사 「데저트 어드벤처(619-864-6536)」의 가이드 모건 레빈(44.여).
-팜 스프링스 지역의 역사에 대해 말해달라.
『코이아족은 3천년 전 중남미대륙으로부터 이주,이곳에 정착했다.1830년 백인들과 처음 교역할 당시만 해도 이 지역은 멕시코 땅이었다.그후 1851년 미국-멕시코전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편입됐다.』 -팜 스프링스가 최대의 관광지로 각광받게된 까닭은.
『사막의 관광자원은 태양이다.서구인들은 전통적으로 태양을 그리워한다.사막은 일년 내내 햇빛을 제공한다.바람도 쾌적하다.공해란 있을 수 없다.결국 물이 문제인데 팜 스프링스지역의 물 관리 시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다.특히 사막의 건조하고 맑은 기후는 노인들의 요양에 최적이다.』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이 지역을 주로 찾는가.
『최근들어 팜 스프링스의 온천과 인디언보호구역이 대중적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그 폭이 넓어졌다.』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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