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NH투자증권, 중국 부동산 개발 참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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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NH투자증권, 중국 부동산 개발 참여

 NH투자증권(대표이사 남영우)은 총 2000억원 규모의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팡즈구 부동산 개발사업에 금융주간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웨이팡시의 1780만㎡ 부지에 자연공원 및 고급주택, 아파트, 체육공원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날 웨이팡시 푸화 호텔에서 열린 금융 약정식에는 남영우 대표를 비롯, 쉬리취안 웨이팡시 시장, 사업시행자인 나인드래곤코리아, 기업은행, 한국기업평가, 웨이팡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엔 중국 7위 건설사 베이징젠궁이젠(北京建工一建)도 참여한다. 859만 인구의 웨이팡시는 칭다오 공항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산둥성에서 셋째로 큰 도시다.

◆여수엑스포 유치 지원금 40억원 기탁

 한국선주협회·한국항만물류협회·한국해운조합·한진해운 등 해양수산기업 및 단체들이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의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40억원을 기탁했다. 19일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기탁금을 이윤복 2012년 세계엑스포유치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해양부와 유치위는 이 기탁금을 방송·신문·지하철·인터넷 등을 통한 대규모 여수세계엑스포 홍보 활동에 쓸 계획이다.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566억

 삼성전기는 3분기에 매출액 9700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두 배로 늘었다. 연결 재무제표로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분기 매출로 최대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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