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채널톱>SBS.TV 작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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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 의사가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며 삶을 되돌아보는이야기.SBS-TV 새 월화드라마『작별』의 줄거리다.13일 밤9시50분에 그 첫회가 방송된다.김수현 극본,김수동 연출로 모두 50부작인 이 드라마는 한진희가 신경외과 전 문의 강신욱으로 출연하고,고현정.유호정.김선민이 그의 세딸로 등장한다.SBS-TV에 첫 출연하는 손창민이 고현정의 선배이자 애인으로서 인턴생활에 적응을 하지못해 힘들어 하는 그녀를 감싸준다.
강신욱은 국제외과학회에 참석차 파리에 들렀다 춘희(임예진)와우연히 만나 한 순간 외도를 하게 된다.
신욱의 처 시내는 두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이웃 친구이자 작가인 수탁과 티격태격 그를 쫓아다니며 작가수업을 받는 수연이란여자마저 못마땅하게 여긴다.인턴인 큰딸 예림은 의사가 적성에 맞지 않아 밤마다 울음과 짜증으로 지새우고 유림 은 사진작가로덤벙대기 일쑤다.막내딸인 다림은 발랄한 대학생으로 집안일도 곧잘 돕지만 유림과 성격차이로 사사건건 말다툼.
〈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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