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협 구체화 논의/중 오학겸부주석 방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승주 외무장관과 우쉐첸(오학겸)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은 11일 오전 북한 핵문제 등 동북아시아 정세와 한중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오 부주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로 김영삼대통령을 예방했으며 12일에는 이만섭 국회의장과 김종필 민자당 대표,이세기 정책위 의장 등과 만나 한중 정당교류 등 국회차원의 교류방안을 논의하며 대우자동차와 포항제철·현대중공업 등 산업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오 부주석은 지난 87년부터 93년까지 중국 부총리겸 외교부장을 지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