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쇼' 강석도 학력위조 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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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미희에 이어 인기 개그맨 겸 DJ인 강석도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유명 라디오 진행자인 강석씨의 학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도 KBS 8 뉴스타임이 17일 보도했다.

KBS 8 뉴스타임은 그간 라디오 진행자로 청취자의 사랑을 받아 강석은 그동안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뉴스타임에 따르면 강석의 본명은 전영근으로, 연세대는 KBS로 보낸 공문에서 전영근씨가 입학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강석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안양영화예술학교라고 전문대학이 있었다. 제가 다닐 때 그게 없어졌다. 아니 없어진 게 아니라 유야무야되고 그래서 군대가고 그랬다"고 밝혔다.

지난 1978년 TBC '청춘만세'를 통해 코미디언으로 방송계에 입문한 강석은 84년부터 현재까지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23년째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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