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産 전자부품 수입액 家電品 수출액의 5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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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日本産 전자부품의 수입액이 올해 전체 가전제품 수출액의 절반을 넘고있다.
4일 상공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日本에서 들여온 전자부품은 27억9천7백만달러 어치로 이 기간중 한국의전가전제품 수출액인 52억1천6백만달러의 54%에 해당했다.
일본산 전자부품 수입은 90년까지 증가했다가 91,92년에는감소세였으나 올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같은 수입증가는 올들어 전자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對日의존도가 높은 핵심전자부품의 수입이 늘어난 탓이며 對日 무역역조의 주요인이 되고있다.
특히 캠코더의 경우 정밀모터나 특수렌즈등이 국산화안돼 국산화율이 45%에 머물고 있으며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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