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지출/96년 목표로 외교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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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 외무 총회참석 출국
정부는 오는 96년에 임기 2년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키로 하고 앞으로 외교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비상임이사국에 선임되면 거부권이 없을뿐 주요 국제현안의 토의나 표결에 참가하는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똑같은 역할을 한다.
한승주 외무장관은 유엔 총회 참석차 출국에 앞서 2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방침을 밝히고 『이번 유엔총회에서 각국 외무장관을 만나 이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모두 10개국으로 지역적으로 아시아에는 2개국이 할당돼 매년 유엔총회에서 3분의 1 투표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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