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울대 출신 5명/서울대 교수로 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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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대는 25일 올해 채용할 신임교수 56명 가운데 비서울대 출신이 5명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비서울대출신 5명 임용은 전체교수 1천3백44명중 다른 대학 학부출신이 54명(4%)에 불과하고 예년의 비서울대 출신 임용이 한두명에 그쳤던 관행에 비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앞으로 교수채용시 전공분야에서의 연구업적과 수업능력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새로 임용된 비서울대출신교수는 수의학과 이환(36·경상대졸),서양화과 정영목(39·일리노이대),사회복지과 김혜란(31·여·연세대·시카고대박사),치의학과 임범순(33·연세대·컬럼비아대박사),제어계측과 조동일(35·카네기 멜런대졸·MIT박사·프린스턴대 교수)씨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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