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스라엘/최근 급속 접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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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이석구특파원】 이스라엘 외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카이로발로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연초 중국과 국교를 수립한데 이어 가을에는 포괄무역협정을 체결하고 북한과의 관계정상화 중개역을 부탁하는 등 급격히 가까워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과 북한은 냉전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을 중시,미국과의 파이프역으로 친미적인 이스라엘이 필요해 서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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