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범죄영화의 진수로 꼽혀 M-TV『태양…』

○…우수 프랑스영화를 시리즈로 방송하고 있는 MBC-TV주말의 명화는 26일 밤10시30분 명우 알랭 들롱의 최고 성공작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를 내보낸다.
최근 추억의 명화로 극장에서도 다시 개봉되고 있는 이 작품은 「필름 느와르」라는 이름을 낳게한 프랑스범죄영화의 진수로 꼽힌다.
르네 클레망 감독의 명성에 걸맞게 치밀한 구성, 관객을 사로잡는 장면마다의 독특한 깊이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59년작임에도 불구, 최근 감각에도 별로 뒤지지 않는다.
『대부』의 음악으로 유명한 니노로타의 음악은 국내에서 영화 자체보다 더욱 유명하다.
젊었을 때 알랭 들롱의 고뇌어린 표정의 매력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더욱 매료시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