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성권 선생 별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9면

애국지사 김성권 선생이 1일 0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1941년 대구사범 재학 중 비밀결사인 다혁당을 조직, 민족차별 교육 반대 등 항일운동을 펼쳤다. 그해 일본 경찰에 붙잡혀 2년 동안 혹독한 고문을 당한 뒤 43년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유족으로는 김의홍(산부인과 원장).재홍(사업).기홍씨(대경일보 부장) 등 3남2녀가 있다. 빈소는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은 3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현충원. 053-958-900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