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뽑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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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차 세계기상기구(WMO) 총회에서 이만기(사진) 기상청장이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WMO의 집행이사는 국가를 대표하는 성격을 띠지만 실제 활동은 개인 자격으로 하게 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인사가 집행이사로 선출된 것은 한국이 WMO에 가입한 1956년 이후 51년 만에 처음이다. WMO의 각종 과학기술 프로그램과 관련 예산 등을 조정.집행하는 집행이사회의 일원인 집행이사는 다음 총회 때까지 4년간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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