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씨 일가 현대중 주식 매각/종업원 17만명에 7월16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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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현대,공모계획서 제출
정주영국민당대표 및 아들인 몽구·몽헌·몽준씨 및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은 오는 7월16일∼8월21일 현대그룹 41개 계열사 17만명의 종업원에게 이들이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 주식 1천2백62만주 1천5백14억원어치를 매각키로 했다. 이들은 이 주식매각 대금으로 현대그룹 계열사로부터 빌린 가지급금을 갚을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9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주식공모게획서를 증권감독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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