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사병 두명/새벽 노상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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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인천=김정배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2일 귀가중인 행인을 폭행한뒤 현금 20여만원을 빼앗은 육군 모부대소속 이병수 병장(22)을 강도상해혐의로 입건,군수사기관에 넘기고 이병장의 동료 군인 1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병장등 2명은 2일 오전 3시5분쯤 인천시 도원동 26 도원카센터 앞길에서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던 조순열씨(43·여·음식점 종업원·인천시 도원동 17)등 2명의 온몸을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주머니안에 든 현금 21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이병장등은 때마침 부근을 순찰중이던 112순찰차를 보고 도주하다 뒤쫓아간 경찰관 3명에 의해 이병장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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