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급등지역/과표 수시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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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내무부는 17일 전국 시·도 재무국장회의를 소집,올해 지방세 징수목표를 8조2천억원으로 확정하는등 지방세정운영지침을 시달했다.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는 지난해 6조7천억원보다 22% 늘어난 것이며,주민 1인당 지방세 담세액도 지난해 15만5천원에서 19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내무부는 이를 위해 토지과표를 평균 25%,건물과표를 평균 9% 인상 조정토록 했다.
내무부는 특히 땅값 급등지역은 과표를 수시조정하고 현실화율 5% 이하 토지는 모두 6% 이상으로 올리며 별장 부속토지,종합토지세 1천만원 이상의 토지과다보유자 소유 토지에 대해서도 토지과표를 특별조정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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