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들 일손 못 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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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경북도에서도 일부 시장·군수급에 대한 인사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자 인사대상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문만파다.
시장·군수급 인사는 정부의 개각에 이어 바로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달 초순부터 인사작업을 해 내무부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상태.
이 때문에 『모시장과 모국장은 명예퇴직을 하고 후임은 내무부의 낙하산인사로 자리를 차지한다』 는 등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이들 공무원이 일손을 못 잡고 있는 실정.
이에 도민들은 『지방화시대에 접어들었는데도 시장·군수급 인사가 내년 총선 등을 겨냥해 여당과 협의하느라 차일피일 미뤄지는 것이 아닌지(?) 라며 의문을 제기.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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