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로등 13%가 고장|치안·교통사고 위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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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하철건설 등 각종 공사로 서울시내 가로등의 13%가 망가진 채 방치돼 치안 및 교통사고 등의 요인이 되고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일제점검결과 층6만9천4백개 중 25개 노선 8백98개의 가로등이 공사로 인해 망가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별로는 지하철공사로 인한 것이 70%인 18개 노선 6백34개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확장에 따른 것이 5개 노선 2백21개, 택지개발공사 31개, 상수도공사 12개 등이었다.
시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망가진 가로등을 모두 보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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