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남자친구 이모씨의 집서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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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다빈씨가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일단 살로 추정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정다빈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서울 삼성동 남자친구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자친구인 22살 이모 씨는 정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친구 이모 씨는 '숨진 정 씨가 어젯밤 술을 많이 마신 채 자신의 집으로 찾아왔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정 씨가 보이지 않아서 화장실에 가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정씨가 평소에 일거리가 없어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해 왔다" 고 증언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정씨는 본명이 정혜선씨로 MBC 드라마 '옥탑방고양이'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고, 난 2002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트콤 부분 최우수상과 2003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 그리고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을 수상했다.

디지털뉴스룸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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