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계용묵 등도 탄생 1백주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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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민족문학작가회의와 함께 '탄생 1백주년 문학인 기념 문학제'를 열고 있는 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내년에는 이태준 외에 시인 이육사(사진(左)), '백치 아다다'의 소설가 계용묵(右), 수필가 이양하, 여류 소설가 박화성, 국문학자 조윤제 등이 탄생 1백주년이 된다.

문화재단은 이태준.이육사 등의 문학적 비중을 고려해 예년에 심포지엄과 문학의 밤 등을 열던 방식에서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작가의 생가를 방문하는 생가 문학기행 마련을 검토 중이고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한 문학축제도 열 계획이다. 가령 경북 안동에 있는 육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지역 축제를 겸한 문학제를 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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