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관련 언론인/편·기협 수사 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한국신문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1일 최근의 수서사건관련 언론인 금품수수설에 대한 성명을 각각 내고 언론인들의 자정촉구와 함께 수사당국에 지금까지 드러난 내용을 숨김없이 공표할 것을 요구했다.
편협은 성명에서 『일부 언론인들의 금품수수 소식에 심각한 자책과 함께 국민앞에 사과를 드린다』며 언론인의 책임과 품위를 지키는 자성과 자정노력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각 언론사가 자체조사를 통한 해당 언론인 문책 ▲출입기자단 해체를 포함한 취재체제 재검토 ▲조사·확인된 금품수수내용에 대한 사직당국의 조속 공표 ▲각 언론사의 유언비어성 미확인보도 자제등을 요구했다.
기협은 『정부당국은 확보된 촌지수수내용을 숨김없이 공표,더이상의 근거없는 설을 퍼뜨려 언론불신을 조장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언론인 스스로 자정운동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