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큰 혼잡 없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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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설날연휴 마지막날인 17일 전국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길의 차량들로 부분적인 정체현상을 빚었으며 비교적 원활하게 소통됐다.
경부·중부고속도로는 이날 오후3시까지 일부구간에서 차량속도가 시속40km 이하로 떨어졌지만 이후 귀경차량이 계속 줄어들어 오후 8시부터는 모든 구간에서 정상속도인 70∼80km를 되찾았다.
체증현상이 가장 심했던 오후3시쯤 서울∼부산, 서울∼광주 구간 등은 평소보다 1시간에서 1시간30분 가량씩 차량운행이 늦어졌다.
그러나 설날인 15일 눈이 내린 영동고속도로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대관령 부근은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고 휴게소가 있는 경부고속도로의 오산∼천안구간, 중부고속도로의 호법∼일죽구간은 차량속도가 크게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예년에 보이던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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