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이 지난 22일 세계신기록(비공인)이라고 발표한 김기훈(23)의 쇼트트랙 1천5백m 기록이 세계신기록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빙상연맹은 이날 목동링크에서 벌어진 91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파견선발전 1천5백m 준결승과 결승에서 김기훈이 2분22초94와 2분23초28을 각각 마크, 두 개의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고 발표했으나 이 종목에서는 이미 이준호(동국대대학원)가 지난해 10월 2분22초40의 비공인 세계신기록 겸 한국신기록을 세운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