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직업소개소 운영 부실 믿을만한 공공기관창구 찾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최근 들어 각 기업체·공장들마다 일손이 부족해 난리라고들 하지만 막상 취업코자 하는 사람에겐 적당한 직장 찾기가 힘겹기만 하다.
사설직업안내소를 찾자니 왠지 꺼림칙하고 잡지광고를 보고 찾아가 보면 사실과 다른 것이 태반.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신뢰할 만한 공공기관의 취업상담창구가 꽤 있다.
이화여대 사회복지관((393)-7727)에선 사무·경리·파출부·경비·번역 등 다양한 직종의 구인·구직 무료상담 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각 구청 사회복지과에 저소득주민들을 상대로 설치 운영하는 취업상담 창구도 이용해 봄직하다. 직종은 노무·운전·청소·사무 등으로 이용료는 무료.
대졸자나 전문기술을 보유한 사람은 노동부가 지난달 설치한 서울지방 전문인력취업정보센터 ((521)-9191)를 이용하면 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각지방노동사무소의 직업안정과에다 구인 또는 구직신청을 해두면 전산등록을 통해 원하는 사람이나 직장을 구할 수도 있다. 서울지방노동청 (279)-2400, 동부기방노동사무소 (540)-1897, 서부 (701)-1919, 남부 (633)-2400, 북부 (925)-2477, 관악 (857)-666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