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수출 호조/북방특수… 전년비 83%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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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소기업 수출이 북방특수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중소기협 중앙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국내 중소기업들의 북방지역 수출은 4억5천8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전체수출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9%가 늘었으며 국내총수출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42.3%에서 1.7% 포인트 높아진 44%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대기업 수출은 0.9%가 오히려 줄었다.
이는 중소기업의 생산ㆍ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화공ㆍ잡화ㆍ기계부문 등에서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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