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6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6만1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29만6065명보다는 3만5881명 적지만 1주 전인 지난 6일(17만4537명)의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7일(11만7188명)의 2.2배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지난 일주일 평균치와 비슷한 3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2만3천500명(47.5%), 비수도권에서 13만6천684명(52.5%)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1315명, 서울 4만7954명, 부산 2만2010명, 경남 1만9558명, 충남 1만4420명, 인천 1만4231명, 경북 1만2053명, 대구 1만1088명, 전북 8450명, 강원 8441명, 전남 8225명, 광주 853명, 대전 7262명, 충북 5933명, 울산 5336명, 제주 3777명, 세종 2078명 등이다.
지난 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709명→20만2711명→34만2433명→32만7541명→28만2978명→38만3664명→35만190명으로 하루 평균 약 30만32명이다.